광주 광산소방,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막아
입력 : 2024. 10. 14(월) 17:34
지난 10일 광주 광산구 월전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고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광산소방은 지난 10일 월전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고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1층에서 충전중이던 전동킥보드(PM)에서 과부하,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신고자가 건물 내부에 설치돼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광산소방 관계자는 “이번 사례처럼 초기 화재의 소화에서 소화기의 역할은 매우 크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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