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흥2·3동→중흥동으로 재편
내년 1월2일부터 통합 업무
전국 첫 주민 주도 혁신사례
전국 첫 주민 주도 혁신사례
입력 : 2023. 12. 25(월) 15:18

광주 북구는 중흥2·3동이 행정 통합동인 ‘중흥동’으로 재편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통합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흥동 신청사는 준공 30년이 넘은 기존 중흥2·3동 청사를 대신해 연면적 3274㎡, 지상 1~3층 규모 주민 복합시설로 신축했다. 인근에 대규모 SOC 시설인 중흥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행정동 통합은 지난 2020년 10월 두 동 사이 경계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사업이 펼쳐지면서 주민 중심의 논의가 이뤄져 왔다.
통합 투표를 통해 이듬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동 명칭, 통·반 조정, 자생단체 구성 등 통합 과정이 진행됐다.
북구 역시 올해 10월 조례를 정비하고 통합 지원 업무 소관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중흥2·3동 통합 합동준비단’을 꾸려 뒷받침했다.
북구는 주민 착오 최소화를 위해 중흥2·3동 전 세대에 중흥동 통합 안내문을 발송했다.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소식지 등을 활용해 행정동 통합 홍보에 꾸준히 나설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중흥동 탄생과 중흥동 신청사는 주민의 뜻이 기반이 돼 주민주도로 이뤄진 전국 혁신 사례”라며 “중흥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중흥동 신청사는 준공 30년이 넘은 기존 중흥2·3동 청사를 대신해 연면적 3274㎡, 지상 1~3층 규모 주민 복합시설로 신축했다. 인근에 대규모 SOC 시설인 중흥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행정동 통합은 지난 2020년 10월 두 동 사이 경계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사업이 펼쳐지면서 주민 중심의 논의가 이뤄져 왔다.
통합 투표를 통해 이듬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동 명칭, 통·반 조정, 자생단체 구성 등 통합 과정이 진행됐다.
북구 역시 올해 10월 조례를 정비하고 통합 지원 업무 소관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중흥2·3동 통합 합동준비단’을 꾸려 뒷받침했다.
북구는 주민 착오 최소화를 위해 중흥2·3동 전 세대에 중흥동 통합 안내문을 발송했다.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소식지 등을 활용해 행정동 통합 홍보에 꾸준히 나설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중흥동 탄생과 중흥동 신청사는 주민의 뜻이 기반이 돼 주민주도로 이뤄진 전국 혁신 사례”라며 “중흥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