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협약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창업 지원
입력 : 2025. 05. 19(월) 12:41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농식품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인프라 공유 △민간투자 유치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청년창농타운’을 기반으로 창농 교육,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또한 ‘청년식품창업센터’를 통해 입주기업 보육, 시제품 제작 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해, 청년과 지역 중심의 유망 농식품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푸드테크 기반의 식품산업 혁신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청년 식품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농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창농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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