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학회 춘계 학술대회, 부산 영산대서 성료
“무도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력 모색”
입력 : 2025. 05. 19(월) 11:31

사단법인 대한무도학회는 지난 16일 부산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에서 ‘무도(Martial arts) 투어리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대한무도회 제공
사단법인 대한무도학회(회장 최승식·남부대 무도경호학과교수)는 지난 16일 부산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에서 ‘무도(Martial arts) 투어리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도의 전통성과 문화적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도학·스포츠과학 분야 전국 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무도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무도 기반 스포츠관광과 글로벌 무도관광 전략이 조명됐다.
김철우 영산대 교수가 ‘스포츠관광개발과 무도’를, 표광종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글로벌 무도관광 전략 비교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충북대 옥광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무도 기반 지역 관광 활성화의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2부 포스터 발표에서는 운동역학, 스포츠의학, 선수 교육제도 개선 등 무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이상호(동아대)의 기체조와 비타민C 연구, 윤현(용인대)의 유도 빗당겨치기 분석, 조준호(한국체대)의 해동검도 사례 등 실증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3부 세부 세션에서는 유도, 해동검도, 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과 무술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 방안이 논의됐고, 전문가 패널들의 활발한 토론도 진행됐다.
4부에서는 소림사와 무술 문화유산 관광의 실천 사례부터 스텝박스 운동의 노인 건강효과까지 무도 투어리즘의 범위를 확장하는 다양한 접근이 소개됐다.
최승식 대한무도학회장은 “무도가 가진 고유한 콘텐츠를 관광과 접목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이라며 “무도 투어리즘의 구체적 로드맵 마련에 학술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한무도학회는 1999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무도학 전문 학술단체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와 기관지를 통해 무도 연구의 학문적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이번 학술대회는 무도의 전통성과 문화적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도학·스포츠과학 분야 전국 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무도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무도 기반 스포츠관광과 글로벌 무도관광 전략이 조명됐다.
김철우 영산대 교수가 ‘스포츠관광개발과 무도’를, 표광종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글로벌 무도관광 전략 비교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충북대 옥광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무도 기반 지역 관광 활성화의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2부 포스터 발표에서는 운동역학, 스포츠의학, 선수 교육제도 개선 등 무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이상호(동아대)의 기체조와 비타민C 연구, 윤현(용인대)의 유도 빗당겨치기 분석, 조준호(한국체대)의 해동검도 사례 등 실증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3부 세부 세션에서는 유도, 해동검도, 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과 무술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 방안이 논의됐고, 전문가 패널들의 활발한 토론도 진행됐다.
4부에서는 소림사와 무술 문화유산 관광의 실천 사례부터 스텝박스 운동의 노인 건강효과까지 무도 투어리즘의 범위를 확장하는 다양한 접근이 소개됐다.
최승식 대한무도학회장은 “무도가 가진 고유한 콘텐츠를 관광과 접목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이라며 “무도 투어리즘의 구체적 로드맵 마련에 학술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한무도학회는 1999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무도학 전문 학술단체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와 기관지를 통해 무도 연구의 학문적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