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조선대 ‘총괄 총장제’ 창학 100년 동력 되길
‘웰에이징’ 최고 대학 도약해야
입력 : 2025. 04. 16(수) 17:16
조선대와 조선이공대·조선간호대가 ‘총괄 총장제’ 협약식을 토대로 대학 통합 추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분산돼 있는 정책 결정과 사업 운영 등을 하나의 중심 체계로 통합하는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해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만들겠다는 시도다. 이번 통합 추진이 개교 78주년을 맞는 조선대의 창학 100년을 향한 재도약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지난 1946년 7만 2000여 명에 이르는 설립동지회원의 뜻을 모아 설립된 조선대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지역민의 자부심이 높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가 지속되면서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고 ‘수도권 1극제체’가 강화되면서 여느 지방대학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난도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고 중도이탈 학생이 끊이지 않는 것도 조선대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2년 연속 탈락하면서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대의 통합을 통한 혁신안은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회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고교 졸업생 모두가 대학에 간다 해도 정원이 남아도는 현실에서 대학의 통합은 대학을 살리고 지역도 살아나는 중요한 계기다. 글로컬대학30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는 점도 중요하다. 조선대의 글로컬대학 비전인 웰에이징 아시아 대학 핵심 실행 과제인 웰에이징 3대 특성화 교육과 빅데이터 기반 테스트베드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등은 ‘K-대학을 향한 담대한 혁신’이라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의 가치와 잘 어울린다.
대학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선정 여부를 떠나 지방소멸을 막는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웰에이징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도 강화해야 한다. 올해로 78주년을 맞는 조선대가 웰에이징 분야 아시아 최고의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지난 1946년 7만 2000여 명에 이르는 설립동지회원의 뜻을 모아 설립된 조선대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지역민의 자부심이 높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가 지속되면서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고 ‘수도권 1극제체’가 강화되면서 여느 지방대학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난도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고 중도이탈 학생이 끊이지 않는 것도 조선대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2년 연속 탈락하면서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대의 통합을 통한 혁신안은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회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고교 졸업생 모두가 대학에 간다 해도 정원이 남아도는 현실에서 대학의 통합은 대학을 살리고 지역도 살아나는 중요한 계기다. 글로컬대학30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는 점도 중요하다. 조선대의 글로컬대학 비전인 웰에이징 아시아 대학 핵심 실행 과제인 웰에이징 3대 특성화 교육과 빅데이터 기반 테스트베드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등은 ‘K-대학을 향한 담대한 혁신’이라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의 가치와 잘 어울린다.
대학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선정 여부를 떠나 지방소멸을 막는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웰에이징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도 강화해야 한다. 올해로 78주년을 맞는 조선대가 웰에이징 분야 아시아 최고의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할 일이 산적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