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선고>채은지 “尹 파면, 새로운 대한민국 출발선 될 것”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입력 : 2025. 04. 03(목) 18:00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은 결국 탄핵이라는 마지막 선택지를 우리 앞에 놓이게 했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공정과 상식은 무너지고 민생은 뒷전이 됐다.

그동안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헌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거리와 광장 등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고 있다. 출퇴근 길에는 매서운 바람에 맞서 피켓을 들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한 당원이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다가 쓰러져 끝내 눈을 감았다. 그의 죽음은 단지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니다.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워온 모든 이들의 눈물과 절규가 응축된 현실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촉구를 외치는 간절함의 맞은편에는 윤 대통령을 수호하려는 극우 집회가 세를 과시했다. 최근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 집회에는 젊은 얼굴들이 늘어 우려감을 더했다.

이념의 진심이 아니라, 상식의 붕괴가 진심이 되어버린 사회가 돼 버렸다. 그것이 지금 맞서야 할 ‘진짜 위기’다.

당장은 분명 어두운 시간이지만,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라는 희망의 마법을 외운다. 윤석열의 파면은 곧 민주주의의 역사이며, 상식이 바로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이 되리라 깊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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