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상급 중고폰 저렴하게 판매한다
온라인 구매 후 7일 이내 반품 제품
갤럭시 S24부터 최대 64만원 할인
입력 : 2025. 03. 31(월) 11:34
갤럭시 인증 중고폰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단순 변심과 단순 개봉 등 이유로 반품된 스마트폰을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쳐 최대 64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는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인증 중고폰’의 판매를 개시한다. 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정가보다 낮춰 판매해 갤럭시 인공지능(AI) 최신 기술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확산하고 폐기물을 줄이는 것을 목표한다.

판매 대상 제품은 새 제품보다 26만원에서 64만원 가량 낮은 가격의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시장 수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S 보증 기간은 새 제품과 동일한 2년이며 구매 후 7일 이내에 환불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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