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고에도…전남서 하룻밤 26건 음주운전 적발
입력 : 2025. 03. 28(금) 14:05
전남경찰의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하룻밤 동안 26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전남경찰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행락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야간 동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스쿨존, 유흥가, 주점 등 음주운전이 잦은 지역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졌다.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211명이 투입된 이번 단속에서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의 운전자 7명, 정지 수준 18명, 측정 거부 1명 등 총 26명이 적발됐다.

전남경찰은 단속을 사전 예고했음에도 음주운전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 매달 1차례 이상 전 경찰관서가 참여하는 동시 합동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경찰서별로 주 2~3회 불시 단속을 시행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단속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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