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대형 산불 확산에 안동 각종 문화재 전소 위기
용담사·금정암·만휴정·묵계서원 등 불안감
입력 : 2025. 03. 25(화) 14:52
의성 대형 산불이 경북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안동 길안면의 만휴정에 소방 인력이 배치되어 있따.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의성 대형 산불이 안동 길안면까지 번지면서 용담사와 금정암, 만휴정, 묵계서원 등 문화재를 위협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 길안면에 위치한 용담사 소재의 불상 네 점과 탱화 다섯 점, 금정암 소재의 불상 세 점과 탱화 다섯 점, 문화재 여섯 점을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이송했다.

또한 문화유산자료인 용담사 무량전과 금정암 화엄강당은 건축물로 이동이 불가능한 탓에 소방 차량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고, 만휴정과 묵계서원에도 소방차와 인력을 배치했다.

경북 문화유산자료이자 국가지정문화유산 명승인 만휴정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만휴정과 용담사는 화선과 직선거리가 3㎞에 불과한 상황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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