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다문화가족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
입국 2년 이하 결혼이민자 등
100가구에 20만원 상품권 지원
입력 : 2025. 01. 02(목) 13:53
다문화가족 장보기 지원사업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어서와, 양동시장은 처음이지’사업으로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에 거주하는 초기 입국 다문화가족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한국 고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소비문화를 배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내 입국 2년 이하 다문화가족으로, 서구는 100가구를 선정해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8일까지 광주서구가족센터(062-369-0072)에 방문해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미숙 양성평등과장은 “설 명절과 같은 한국의 가족 중심 행사를 경제적 부담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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