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2기 출범…광주 생산 1898억 감소”
광주연구원, ‘지역산업 영향·대응’
“부가가치 582억·고용 629명 감소”
“부가가치 582억·고용 629명 감소”
입력 : 2024. 12. 22(일) 16:43
내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광주지역에서 1800억원대에 이르는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정책포커스’의 ‘트럼프 2기 출범, 광주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연구를 통해, 미국의 보편적 관세 10%p 부과를 가정한 손실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광주지역내 총생산(GRDP)을 0.13%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에서는 대미 수출 감소로 인해 광주에는 1898억원의 생산감소, 582억원의 부가가치 감소, 629명의 취업인원이 감소를 유발할 것으로 추정했다.
품목별 생산감소는 △자동차 △전자기기·기계 △반도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자동차와 전자기기·기계의 생산감소는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 영향이 가장 크고, △반도체는 중국과 EU로의 수출 감소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연구원은 “트럼프 2기의 보편 관세 부과로 인해 광주경제의 성장 가능성이 저하될수 있다”면서 “단기 및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광주연구원 연구진은 “보편 관세 부과 부담 상쇄를 위해 국내 투자 세제 감면 혜택 강화, EU, 동남아 등 수출 다변화 지원, 중국 저가 상품 국내 유입 대응등 다방면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2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정책포커스’의 ‘트럼프 2기 출범, 광주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연구를 통해, 미국의 보편적 관세 10%p 부과를 가정한 손실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광주지역내 총생산(GRDP)을 0.13%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에서는 대미 수출 감소로 인해 광주에는 1898억원의 생산감소, 582억원의 부가가치 감소, 629명의 취업인원이 감소를 유발할 것으로 추정했다.
품목별 생산감소는 △자동차 △전자기기·기계 △반도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자동차와 전자기기·기계의 생산감소는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 영향이 가장 크고, △반도체는 중국과 EU로의 수출 감소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연구원은 “트럼프 2기의 보편 관세 부과로 인해 광주경제의 성장 가능성이 저하될수 있다”면서 “단기 및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광주연구원 연구진은 “보편 관세 부과 부담 상쇄를 위해 국내 투자 세제 감면 혜택 강화, EU, 동남아 등 수출 다변화 지원, 중국 저가 상품 국내 유입 대응등 다방면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