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취약계층 대상 땔감 나누기 행사
관내 독거노인 등
입력 : 2024. 12. 18(수) 18:17
무안군 관계자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땔감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지난달 25일부터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생계 지원 대상자,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땔감은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써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한 것이다.

땔감은 30여가구에 가구당 1톤 차량 1대분의 양을 직접 배부할 계획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용 무안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림 내 인화 물질을 사전 제거해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만큼 지속해서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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