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책임의료기관 역할 강화 세미나 성료
입력 : 2024. 12. 04(수) 15:01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광주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광주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4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광주기독병원, 광주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약 100명의 공공보건의료 및 책임의료기관 관계자,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정책 동향과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다뤘다. 주요 발표자로는 남혜진 팀장(국립중앙의료원), 권순석 단장(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나섰고, 광주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오진규 원장(남원의료원), 오경재 단장(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임형석 원장(광주우리동네의원), 배강숙 과장(공공보건의료과), 현정애 팀장(광주사회서비스원)이 참여해, 광주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광주 지역의 의료 자원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협력 체계 구축 △책임의료기관과 지역 사회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공공보건의료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광주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남희 팀장(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진우 팀장(경북 포항의료원), 박미영 과장(부산대학교병원), 장명희 팀장(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이 발표했다.

홍건영 광주기독병원 기획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광주지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타 지역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과 상호 지원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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