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네팔 까브레 해외의료봉사 펼쳐
입력 : 2024. 12. 18(수) 12:44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단원 32명(직원 17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네팔 까브레 지역에서 11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이 개원 119주년을 기념해 제 31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18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의료봉사단원 32명(직원 17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네팔 까브레 지역에서 11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네팔 까브레 지역은 산골 오지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수도 카투만두까지 8시간 이상이 걸리고 교통편도 좋지 않아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진료를 보러 온 주민들은 주로 전통적인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손목, 허리, 어깨, 무릎 등 관절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환절기로 감기 및 몸살, 부인과, 고혈압. 당뇨, 복통, 설사, 치과 질환 등 만성질환부터 감영성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
의료봉사팀은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부인과, 정형외과, 외과, 소아과, 치과 등 진료 뿐 아니라 초음파, X-ray, 재활치료, 처치, 수술, 투약 등 연인원 3,600건의 진료와 검사를 시행했다.
고영춘 광주기독병원선교회 회장은 “홍수로 인해 도로가 아직 정비 되지 않는 곳이 있어 오는 길이 힘들었지만 주민들에게 필요한 약품을 나눠 주고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진료를 받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추위와 힘든 것이 다 보상된다” 고 말했다.
18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의료봉사단원 32명(직원 17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네팔 까브레 지역에서 11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네팔 까브레 지역은 산골 오지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수도 카투만두까지 8시간 이상이 걸리고 교통편도 좋지 않아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진료를 보러 온 주민들은 주로 전통적인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손목, 허리, 어깨, 무릎 등 관절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환절기로 감기 및 몸살, 부인과, 고혈압. 당뇨, 복통, 설사, 치과 질환 등 만성질환부터 감영성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
의료봉사팀은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부인과, 정형외과, 외과, 소아과, 치과 등 진료 뿐 아니라 초음파, X-ray, 재활치료, 처치, 수술, 투약 등 연인원 3,600건의 진료와 검사를 시행했다.
고영춘 광주기독병원선교회 회장은 “홍수로 인해 도로가 아직 정비 되지 않는 곳이 있어 오는 길이 힘들었지만 주민들에게 필요한 약품을 나눠 주고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진료를 받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추위와 힘든 것이 다 보상된다” 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