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막판 협의 주목
15일 1차 공모 마감·.20일 최종 마감
김 지사 "양 대학 통 큰 결단을" 강조
김 지사 "양 대학 통 큰 결단을" 강조
입력 : 2024. 11. 14(목) 17:16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목포대-순천대 통합과 관련해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통 큰 결단’을 요청한 가운데 1차 공모 마감일 하루 전인 14일 양 대학이 통합과 관련된 마지막 협의에 나서면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대와 목포대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도청 인근에서 회동을 갖고 대학 통합 문제를 두고 막판 협의에 나섰다.
1차 공모는 15일까지로, 이날까지 양 대학이 통합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통합을 위한 최종 마감 시한이 오는 20일인만큼, 이날 통합 합의서가 제출될 경우 용역기관도 통합의대 추진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1일 의대 정원 등을 다루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따른 양 대학의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12일 실국장정책회의를 주재하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된 실질적인 협의가 내년 2월 중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으로 인해 관련 안건이 협상 테이블에서 더 빨리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 문제 등 전제조건 없이 다양한 의료 현안이 논의되는 만큼 ‘전남의대 신설’이 안건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두 대학이 이날까지 약 10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거쳐 통합을 위한 이견을 조율해 온 만큼 전남도 또한 반드시 대학 통합을 이뤄 전남 국립의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대와 목포대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도청 인근에서 회동을 갖고 대학 통합 문제를 두고 막판 협의에 나섰다.
1차 공모는 15일까지로, 이날까지 양 대학이 통합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통합을 위한 최종 마감 시한이 오는 20일인만큼, 이날 통합 합의서가 제출될 경우 용역기관도 통합의대 추진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1일 의대 정원 등을 다루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따른 양 대학의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12일 실국장정책회의를 주재하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된 실질적인 협의가 내년 2월 중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으로 인해 관련 안건이 협상 테이블에서 더 빨리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 문제 등 전제조건 없이 다양한 의료 현안이 논의되는 만큼 ‘전남의대 신설’이 안건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두 대학이 이날까지 약 10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거쳐 통합을 위한 이견을 조율해 온 만큼 전남도 또한 반드시 대학 통합을 이뤄 전남 국립의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