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박물관, 정승주 작가 유작전…30여점 전시
오는 27일까지 ‘화향, 기억의 향을 담다’주제
입력 : 2024. 11. 12(화) 10:31
오는 27일까지 전남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정승주 작가 유작전 포스터. 전남대박물관 제공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정승주 작가 유작전을 오는 27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화향(花香), 기억의 향을 담다’를 주제로 정승주 작가의 예술세계를 망라하는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승주 작가의 작품을 △재현의 시작 △표현의 상징성 △순수성을 향하여 등 시기별로 나누고, 시기별 대표작으로 구성해 작품세계로의 몰입을 돕는다.
지난해 작고한 정 작가(1940~2023)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와 급변하는 화단의 흐름 속에서 아카데믹 화풍을 토대로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며 구상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 풍경, 해녀와 어부의 삶, 설화, 꽃과 여인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연작들은 색다른 화면 구성과 색채 변화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사실적으로 묘사한 인물과 비례와 균형을 이룬 안정된 구도, 서정적 색감의 조화는 숭고함마저 자아낸다.
정금희 전남대박물관장은 “정승주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꽃향기와 저마다 느끼는 그림향이 어우러져 진한 그리움과 추억에 스며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향(花香), 기억의 향을 담다’를 주제로 정승주 작가의 예술세계를 망라하는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승주 작가의 작품을 △재현의 시작 △표현의 상징성 △순수성을 향하여 등 시기별로 나누고, 시기별 대표작으로 구성해 작품세계로의 몰입을 돕는다.
지난해 작고한 정 작가(1940~2023)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와 급변하는 화단의 흐름 속에서 아카데믹 화풍을 토대로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며 구상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 풍경, 해녀와 어부의 삶, 설화, 꽃과 여인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연작들은 색다른 화면 구성과 색채 변화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사실적으로 묘사한 인물과 비례와 균형을 이룬 안정된 구도, 서정적 색감의 조화는 숭고함마저 자아낸다.
정금희 전남대박물관장은 “정승주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꽃향기와 저마다 느끼는 그림향이 어우러져 진한 그리움과 추억에 스며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