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5·18 토크 콘서트 개최
입력 : 2024. 05. 23(목) 19:57
전남서부보훈지청이 지난 22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소강당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 이야기하는 5·18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패널로 나선 김희송 전남대 5·18연구소 교수와 서부원 살레시오고 교사를 비롯해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임채현 목포해양대 교무처장,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 목포해양대 학생과 목포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진행을 맡은 서부원 교사가 학생들에게 각자가 생각하는 5·18은 무엇인지, 시작하고 끝난 날짜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학생들의 대답에 김희송 교수는 광주뿐만 아니라 목포 일원에서도 전개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약 1시간 40분가량 진행됐으며 콘서트 말미에는 학생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지를 뽑아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책임자 처벌, 북한군 개입설, 5·18기념공간 조성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콘서트 끝까지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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