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통문화 특별체험교실
5월4일 부터
입력 : 2024. 04. 28(일) 13:48
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5월4일부터 6월29일까지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상반기 전통문화 특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전통문화 특별체험교실은 ‘남녀노소 함께하는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한복의 품격, 옥리단길을 걷다 △다산학당 △우리 가족 전통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복의 품격, 옥리단길을 걷다’ 프로그램에서는 예절교육과 다례·다식 그리고 옥리단길 탐방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 복식과 예절에 대해 제대로 배우며, 옥리단길 곳곳을 지키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지역의 주춧돌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산학당’은 정약용이라는 인물을 주제로 그의 생애와 사상을 배운다. 현시대를 살아가며 어떤, 그리고 어떻게 글을 쓸 것인지 배울 수 있는 인문학 강좌이다.

‘오감만족 전통 놀이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효사랑 카네이션 원예, 한지공예, 수묵화, 떡케이크 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통문화에 좀 더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일정 및 참가 신청은 순천시 선비문화체험학습관(061-749-32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도심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춰, 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관광객 원도심 유입 및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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