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에서 '순천의 밤' 즐겨요"
10월부터 나이트 가든 투어
1일 최대 20명… 온라인 예약
"체류형 관광으로 경제 활력"
입력 : 2024. 05. 08(수) 16:35
순천시가 오는 10월부터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를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오는 10일부터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를 운영한다. 4월 한 달 간 시범운영한 ‘나이트 가든 투어’를 업그레이드해 도심까지 확대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6시2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1일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순천역에서 시작해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국가정원의 나이트 가든 투어를 즐기는 코스다. 도심투어는 남문터 광장, 중앙시장, 원도심 거리와 옥천, 철도관사 마을 등 순천이라는 도시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선이다. 나이트가든 투어는 시크릿 어드벤처, 수상 퍼레이드, 스페이스 브릿지 등 정원의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가든투어와 함께 원도심 자유투어를 추가 코스로 구성했다.

순천의 밤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는 도심투어버스와 정원드림호 선상체험에서 순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 예약은 별도 예약시스템(www.nightgardentour.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평일 1만9000원, 주말 2만9000원이다. 투어 참여와 관련된 유의사항은 예약시스템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야간투어 프로그램은 순천이라는 도시를 제대로 체험하고, 낮과 밤을 제대로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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