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서시교 존치 1만명 서명운동 본격화
냉천리 주민들 첫 발대식
입력 : 2025. 04. 27(일) 13:43
지난 23일 구례군 서시교 공동대응기구가 ‘서시교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23일 전라남도 구례군 서시교 공동대응기구가 마산면 냉천리 마을회관에서 ‘서시교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을 가졌다

전라남도 구례군 서시교 공동대응기구는 지난 23일 구례군 마산면 냉천리 마을회관에서 ‘서시교 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1일 구례군의회 광장에서 열린 서시교 존치 서명운동 발대식에 이어 처음으로 마을 단위에서 열린 행사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시교는 구례지역 주민에게 일상적인 통행로로 이용돼 온 다리로 철거 또는 구조 변경 여부를 놓고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서시교 공동대응기구는 서시교 존치를 위해 군민 여론을 결집하고자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냉천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25일 용방면 이장단 설명회, 29일 구례읍 의장단 설명회 등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발대식에서 “냉천리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이 군 전체로 확산돼 군민 뜻대로 서시교가 지켜지길 바란다”며 “1만명 서명 달성을 위해 많은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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