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돌아오자 나성범 떠난다…KIA 부상 악재 ‘여전’
입력 : 2025. 04. 27(일) 12:10

KIA타이거즈 나성범이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의 캡틴 나성범이 우측 종아리에 근육 손상이 발견돼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정확한 결장 기간은 2주 뒤 재검을 통해 나올 전망이다.
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전날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던 나성범에게 근육 손상이 발견돼 최소 2주간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26일 LG와의 2차전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의 공을 받아친 뒤 1루에 뛰어가질 못 하며 걸어가다시피 한 뒤 바로 교체됐다. 이어 경기 직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다른 병원에서 더블체크를 한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았다.
나상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호령과 박정우를 1군으로 올렸고 박재현을 말소했다. 박재현이 도루같은 부분에서 굉장히 유능한 능력을 가졌지만 나성범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낼 수 있는 선수들을 준비시켜야 했고 김호령과 박정우가 가진 장점을 끌어내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했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진행 도중 부상 당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남은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만들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맞게 최선을 다해 경기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전날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던 나성범에게 근육 손상이 발견돼 최소 2주간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26일 LG와의 2차전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의 공을 받아친 뒤 1루에 뛰어가질 못 하며 걸어가다시피 한 뒤 바로 교체됐다. 이어 경기 직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다른 병원에서 더블체크를 한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았다.
나상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호령과 박정우를 1군으로 올렸고 박재현을 말소했다. 박재현이 도루같은 부분에서 굉장히 유능한 능력을 가졌지만 나성범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낼 수 있는 선수들을 준비시켜야 했고 김호령과 박정우가 가진 장점을 끌어내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했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진행 도중 부상 당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남은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만들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맞게 최선을 다해 경기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