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
입력 : 2025. 04. 27(일) 13:21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광주지역 내 가정위탁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가정위탁센터 제공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광주지역 내 가정위탁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발대식은은 위탁아동 8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 8명 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위탁아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1대1로 매칭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관계를 기반으로 한 정서적 지지 및 심리, 사회적 지지를 통해 정서적 지지체계 제공 및 체계적인 진로탐색과 계획 수립의 기회를 통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자립역량 경쟁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위탁아동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함께 고민해 나가고 진로를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형이 생긴 것 같다”며 “오늘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들도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로부터 지정받아 위탁아동과 위탁부모, 원가정에 대한 상담 및 심리지원, 부모교육, 경제적지원, 자립지원, 자원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사람들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