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 피싱 피해 최소화 은행원에 감사장
농협은행 양동지점 소속
입력 : 2025. 04. 24(목) 17:04
24일 광주 서부경찰은 농협은행 양동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주 서부경찰 제공
남다른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한 은행원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은 농협은행 양동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3억4800만원의 거금을 송금하던 피해자 B씨의 모습을 수상히 여겨 즉각 지급정지 조치했다. 이에 따라 1억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예방됐다.

박종열 서부경찰서장은 “은행직원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수 있었다”며 “피싱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는 만큼 금융기관과 시민들의 주의가 중요하다. 경찰은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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