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본격 추진
멘토링·국제섬 워크캠프 진행
"지속가능성·문화 가치 홍보"
"지속가능성·문화 가치 홍보"
입력 : 2025. 04. 24(목) 11:01

지난 23일 신안 도초고등학교에서 ‘외교관의 비밀수첩’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학생들의 수업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섬 청년의 자긍심을 높이고,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학교로 지정된 신안 도초고등학교에서 전남도 국제관계대사 특강을 시작으로, 섬 지역 학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진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신안 도초고에서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외교관의 비밀수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지난 23일 진행했다.
특강에선 외교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섬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에 대한 시야 확장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신안, 완도, 여수 등 전남의 주요 섬 지역에서 펼쳐진다.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국제 봉사단체와 협력해 국내외 청년이 섬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워크캠프는 지금까지 총 40개국, 393명의 국내외 청년이 참여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워크캠프는 7월 신안 섬에서 ‘세계적인 인물의 섬, 글로컬 인재와 세계시민’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완도 섬에서는 8월8일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와 연계해 ‘쉼과 치유의 섬’을 주제로, 여수 거문도에서는 ‘지속 가능한 섬 관광 실천’을 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의 지속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섬과 세계를 잇는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은 더 큰 세계로 나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섬을 중심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외 청년과 섬 주민이 지속해서 교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올해 상반기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학교로 지정된 신안 도초고등학교에서 전남도 국제관계대사 특강을 시작으로, 섬 지역 학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진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신안 도초고에서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외교관의 비밀수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지난 23일 진행했다.
특강에선 외교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섬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에 대한 시야 확장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신안, 완도, 여수 등 전남의 주요 섬 지역에서 펼쳐진다.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국제 봉사단체와 협력해 국내외 청년이 섬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워크캠프는 지금까지 총 40개국, 393명의 국내외 청년이 참여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워크캠프는 7월 신안 섬에서 ‘세계적인 인물의 섬, 글로컬 인재와 세계시민’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완도 섬에서는 8월8일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와 연계해 ‘쉼과 치유의 섬’을 주제로, 여수 거문도에서는 ‘지속 가능한 섬 관광 실천’을 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의 지속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섬과 세계를 잇는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은 더 큰 세계로 나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섬을 중심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외 청년과 섬 주민이 지속해서 교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