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의회, ‘군소음 피해학교 지원’ 간담회
입력 : 2025. 04. 24(목) 09:48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는 지난 23일 군소음 피해학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군소음 피해학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 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 마련 특별위원회가 군 소음 피해학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에는 군 공항 인근 6개교가 소음피해를 받고 있지만, ‘군 소음보상법’상 주민 보상만 규정하고 있고 학교·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은 포함되지 않아 지원 대책이 미비하다는 입장이다.

간담회는 군 소음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과 학생들의 학습권 및 건강권 증진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군소음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방음시설 설치 등과 같은 환경개선, 학생들의 학습결손 및 건강지원 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병철 위원장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군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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