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사업 '눈길'
노인·장애인·중장년 전 세대별
보행 보조기, 밑반찬 지원 등
1인 가구 실태 전수조사 돌입
정비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도
보행 보조기, 밑반찬 지원 등
1인 가구 실태 전수조사 돌입
정비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도
입력 : 2025. 04. 21(월) 14:39

나주시청.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관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동지사협의체는 최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네발 지팡이 지원은 고령으로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금남동지사협의체는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1인 가구 480여명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생활 실태, 사회적 고립도, 복지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도면에서는 암정1리 주민 김일수씨와 함께 지적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오랜 시간 방치돼 외벽이 바래고 훼손됐던 주택은 김씨의 정성 어린 페인트칠로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3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하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의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했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장애로 인해 거주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우울증을 앓는 중장년 부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마당 환경 정비, 생활용품 전달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용의 기자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동지사협의체는 최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네발 지팡이 지원은 고령으로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금남동지사협의체는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1인 가구 480여명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생활 실태, 사회적 고립도, 복지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도면에서는 암정1리 주민 김일수씨와 함께 지적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오랜 시간 방치돼 외벽이 바래고 훼손됐던 주택은 김씨의 정성 어린 페인트칠로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3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하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의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했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장애로 인해 거주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우울증을 앓는 중장년 부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마당 환경 정비, 생활용품 전달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