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윤병태) 산하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 학부모서포터즈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부모서포터즈는 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교육 현장과 학부모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2기 서포터즈는 총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이사장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서포터즈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윤 이사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나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학부모서포터즈 여러분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의 시각에서 발견한 교육 현장의 개선점과 제안사항은 나주 교육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부모서포터즈 대표는 “나주 교육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학부모의 시각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강남인강, 나주런 온라인 수강권 지원사업, 나대용 과학캠프,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하는 ESP 영어교실 등 지역 학생들이 꿈을 갖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