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어업인 85%, 정부 어업정책 불만족”
입력 : 2025. 02. 20(목)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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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업시장이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데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해양수산부의 정책은 현장 어민에게 체감도를 채워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의원실에서 조사한 ‘제 5차 어업인 의견조사 보고서’ 결과, 응답자 85%가 어업정책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민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어업이 위기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어가의 생산가능 인력은 과거에 비해 큰폭으로 줄어들었고, 고용 문제를 비롯한 인건비·원자재·유가 상승으로 어가의 부담은 더욱 심화돼 지난 2023년 어가 부채(4302 만원)는 10년 전(2014년, 2141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고수온·자연재해 대응 TF 구성을 비롯한 어가의 노동력 확보 및 소득보장, 재해보험 확대 대책을 수립해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서 의원에 따르면, 의원실에서 조사한 ‘제 5차 어업인 의견조사 보고서’ 결과, 응답자 85%가 어업정책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민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어업이 위기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어가의 생산가능 인력은 과거에 비해 큰폭으로 줄어들었고, 고용 문제를 비롯한 인건비·원자재·유가 상승으로 어가의 부담은 더욱 심화돼 지난 2023년 어가 부채(4302 만원)는 10년 전(2014년, 2141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고수온·자연재해 대응 TF 구성을 비롯한 어가의 노동력 확보 및 소득보장, 재해보험 확대 대책을 수립해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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