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특별치안활동으로 설 명절 평온한 치안 유지
입력 : 2025. 01. 30(목) 15:29
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접수된 112신고가 지난해 설 명절 대비 일평균 26.5% 감소하는 등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세밀하게 점검하고 취약지역 중심으로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또 명절 기간 증가가 우려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에 대비해 명절 전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신고가 전년 대빗 각각 일평균 6.2%, 64.4% 감소했으며 교통 부문에서는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 중심으로 경력을 배치하고 귀성·귀경길 등 소통관리에 주력한 결과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일평균 58.8%, 부상자는 6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경찰은 생계 침해형 폭력범죄 등에 대한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피싱범죄 예방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예방적으로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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