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민속씨름단 김민재, 설날대회 백두급 제패…통산 15회 장사 꽃가마
2025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서 최성민 3-0 제압
장사결정전서 최성민 3-0 제압
입력 : 2025. 01. 29(수) 17:48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가 29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0으로 꺾고 장사에 등극한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모래판 괴물’ 김민재(22·영암군민속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오르며 개인통산 15번째 꽃가마를 탔다.
김민재는 2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성민(22·태안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재는 백두장사 13회(2022 단오, 2023 설날·문경·보은·단오·제천·안산, 2024 문경·단오·보은·삼척·추석·2025 설날)와 천하장사 2회(2022·2024) 등 개인 통산 15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민재는 16강에서 김동현(용인특례시청)을, 8강에서 마권수(문경시청)를 각각 2-0으로 제압한 뒤 4강에서 만난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백두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김민재는 장사결정전에서 설날대회 백두급 2연패에 도전하는 최성민에게 올 시즌 첫 패를 안기며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민재는 첫판과 두 번째 판을 잡채기로 두 점 앞서 나간 뒤 세번째 판을 되치기로 최성민을 쓰러뜨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작년 태안 설날대회에서 패배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같은 지역인 이 곳 태안에서 다시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안 군민들의 기에 눌려서 주춤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이고 개인적으로 올해는 전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2025년 새해에는 2024년보다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재는 2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성민(22·태안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재는 백두장사 13회(2022 단오, 2023 설날·문경·보은·단오·제천·안산, 2024 문경·단오·보은·삼척·추석·2025 설날)와 천하장사 2회(2022·2024) 등 개인 통산 15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민재는 16강에서 김동현(용인특례시청)을, 8강에서 마권수(문경시청)를 각각 2-0으로 제압한 뒤 4강에서 만난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백두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김민재는 장사결정전에서 설날대회 백두급 2연패에 도전하는 최성민에게 올 시즌 첫 패를 안기며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민재는 첫판과 두 번째 판을 잡채기로 두 점 앞서 나간 뒤 세번째 판을 되치기로 최성민을 쓰러뜨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작년 태안 설날대회에서 패배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같은 지역인 이 곳 태안에서 다시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안 군민들의 기에 눌려서 주춤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이고 개인적으로 올해는 전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2025년 새해에는 2024년보다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