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목포에 ‘캠코브러리’ 43호점 개소
‘너랑나랑 아동센터’ 내 작은도서관 조성
지역 아동·청소년 '독서문화 개선' 목적
입력 : 2025. 01. 09(목) 16:35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9일 목포시 대양동 소재 ‘너랑나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3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캠코 광주전남본부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9일 목포시 대양동 소재 ‘너랑나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3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차상휘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박희자 목포시청 자치행정복지국 여성가족과장, 하재성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과 독서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캠코브러리 43호점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목포 지역사회 내 도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너랑나랑 지역아동센터를 목포시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직접 발굴한 곳이다. 캠코는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아이들이 편히 독서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등을 진행했다.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캠코브러리는 단순히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5년에 걸쳐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활동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캠코브러리 아이들과 직장 체험·캠코 지역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차상휘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캠코브러리가 아동과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본사가 소재한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및 목포에 이르기까지 총 43곳의 캠코브러리를 개관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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