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도전’ KIA, 서건창 잡으며 FA 시장 사실상 철수
1+1년 총액 5억원
입력 : 2025. 01. 09(목) 17:55
KIA타이거즈가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금 1억원과 연봉 2억4000만원, 옵션 1억6000만원 등 1+1년 총액 5억원에 자유 계약을 체결했다. KIA타이거즈 제공
올해 KBO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KIA타이거즈가 내야수 서건창과 자유 계약(FA)을 체결하며 이적 시장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서건창과 계약금 1억원과 연봉 2억4000만원, 옵션 1억6000만원 등 1+1년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KIA는 서건창과 투수 임기영, 장현식(LG)까지 내부 FA가 모두 이적 또는 잔류를 마쳤다.
2008년 신고 선수로 LG트윈스에 입단해 1경기 출전에 그치며 2년 만에 방출된 뒤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해결하고 2010년 넥센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신고 선수 신화와 방출생 신화를 동시에 썼다.
서건창은 KBO 리그 14시즌 통산 13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4800타수 1428안타), 40홈런, 232도루, 517타점, 853득점을 기록했고 2012시즌 신인왕과 2014시즌 MVP를 비롯해 세 차례 골든글러브와 한 차례 타율상, 득점상, 안타상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또 KIA에 새 둥지를 튼 직후인 지난 2024시즌에는 94경기에서 타율 0.310(203타수 63안타), 1홈런, 3도루, 26타점, 40득점으로 내야의 뒤를 받치며 열두 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서건창은 구단을 통해 “올해도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이런 점이 구단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다시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IA는 서건창과 계약금 1억원과 연봉 2억4000만원, 옵션 1억6000만원 등 1+1년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KIA는 서건창과 투수 임기영, 장현식(LG)까지 내부 FA가 모두 이적 또는 잔류를 마쳤다.
2008년 신고 선수로 LG트윈스에 입단해 1경기 출전에 그치며 2년 만에 방출된 뒤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해결하고 2010년 넥센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신고 선수 신화와 방출생 신화를 동시에 썼다.
서건창은 KBO 리그 14시즌 통산 13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4800타수 1428안타), 40홈런, 232도루, 517타점, 853득점을 기록했고 2012시즌 신인왕과 2014시즌 MVP를 비롯해 세 차례 골든글러브와 한 차례 타율상, 득점상, 안타상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또 KIA에 새 둥지를 튼 직후인 지난 2024시즌에는 94경기에서 타율 0.310(203타수 63안타), 1홈런, 3도루, 26타점, 40득점으로 내야의 뒤를 받치며 열두 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서건창은 구단을 통해 “올해도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이런 점이 구단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다시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