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인도 준비 완료
입력 : 2025. 01. 04(토) 13:12
지난 2일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한 조문객이 국화를 든 채 기도하고 있다. 공동취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유해의 인도 준비가 완료됐다.
4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희생자 시신 재구성을 마친 유해 76구가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사고수습본부는 전날부터 밤새 희생자 시신 재구성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오후 중 나머지 희생자 시신 103구도 유가족에게 인도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유족이 원하면 모시고 갈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라며 “저녁 중에는 희생자 전원을 인도할 수 있는 준비가 될 예정이고 유족이 원하시는 순서대로 모시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한미 합동 조사팀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당국은 사고 조사와 현장 수습을 위해 오는 7일 오전 5시까지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연장했다.
4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희생자 시신 재구성을 마친 유해 76구가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사고수습본부는 전날부터 밤새 희생자 시신 재구성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오후 중 나머지 희생자 시신 103구도 유가족에게 인도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유족이 원하면 모시고 갈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라며 “저녁 중에는 희생자 전원을 인도할 수 있는 준비가 될 예정이고 유족이 원하시는 순서대로 모시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한미 합동 조사팀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당국은 사고 조사와 현장 수습을 위해 오는 7일 오전 5시까지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연장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