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급여 끝전 모금액' 성금 기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130만원
2년 연속 ESG 실천…지역사회 공헌
입력 : 2024. 12. 02(월) 15:21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가운데)가 2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도의원과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인 1130만 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는 2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도의원과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등 총 1130만 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전남도의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 지표 중 하나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의원과 직원들의 월급 1만 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실천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12월 중 의원과 직원들이 모은 1400여 점의 물품도 아름다운가게 목포점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의회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