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취업 지원 업무 협약
내년 1월 장애인 선수 5명 채용
입력 : 2024. 11. 27(수) 11:02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조선대 산학협력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지난 26일 오후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장애인 체육 선수 취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조선대 산학협력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장애인 체육 선수 취업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장애인 체육 선수 다섯 명에 대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오후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삼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자 업무 협력의 주요 분야는 △장애인 체육 선수 채용 추진 및 취업 관리 체계 협조 지원 △기관 주최 또는 주관 행사 초청 및 교류를 통한 협력 기반 조성 △기타 장애인 체육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전남대 산학협력단 14명을 시작으로 한전KPS 21명, 한국알프스 7명, 한국광기술원 3명 등 장애인 체육 선수 45명을 채용 연계 해왔다.

이번 삼자 업무 협약으로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5명을 채용 연계하며 총 50명의 누적 건수를 기록했고, 한국전력과 금호타이어 등 공공 및 민간 기업과도 지속적인 채용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 체육 선수 채용에 힘써주신 조선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을 통해 양질의 장애인 체육 일자리 발굴 및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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