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학생독립운동 발굴·개발 강화해야”
학생독립운동기념관 역할 등 촉구
입력 : 2024. 11. 26(화) 16:55
임미란 광주시의원.
광주시가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관련한 자료 발굴 및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26일 열린 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올해 시교육청이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관련한 예산을 거의 편성하지 않았다”며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소장 자료가 적어 역사를 제대로 조명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념관의 홈페이지와 학술 자료실을 검토한 결과 영상 자료, 제작 자료, 소장 유물 등 핵심 콘텐츠가 매우 부족하고 대부분 예산이 단순 체험 프로그램에 치중돼 있다”며 “자료 수집, 연구 등 체계화로 기념관이 ‘독립운동 교육의 총본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설립 예산과 관련해 기존 조직의 활용이 가능하다며 중복 예산 편성에 대한 재검토도 요청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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