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동학대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입력 : 2024. 11. 21(목) 15:32
광양시 관계자들이 관내 칠성초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광양 칠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양시, 광양경찰서, 전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초등학생, 학부모, 교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참여권·발달권·생존권·보호권), 체벌 없는 긍정 양육, 아동학대 의심 징후 및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양경순 아동보육과장은 “우리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주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주시고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2022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경찰공무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피해 아동을 분리 조치하는 등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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