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미츠마타 타이키 수비 인스트럭터 초빙
마무리캠프 수비 기량 향상
입력 : 2024. 11. 05(화) 13:15
KIA는가 4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수비 인스트럭터로 초빙한 NPB 출신 미츠마타 타이키. KIA타이거즈 제공
2024시즌 최다실책을 기록한 KIA타이거즈가 일본인 인트럭터를 초빙해 수비 강화에 나선다.

KIA는 4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NPB 출신 미츠마타 타이키(32)를 수비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다고 5일 밝혔다.

미츠마타 타이키는 지난 2010년 오릭스에 입단해 주니치를 거쳐 2023년부터 올시즌까지 야쿠르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그는 NPB 내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 있는 송구 능력을 갖추는 등 뛰어난 내야 수비로 인정 받은 선수라는 게 KIA 구단의 설명이다.

KIA는 올해 146개의 실책을 범하며 최다실책의 불명예를 안았다. 최소실책 삼성(81개)에 비해 65개나 더 많다.

강력한 3할 타선과 탄탄한 마운드로 올시즌 우승을 이뤘지만 내년시즌 정상수성을 위해서는 수비안정이 절실하기에 일본의 수비 전문 인스트럭터까지 초빙하게 됐다.

KIA 관계자는 “마무리캠프 기간 동안 기본기를 다지는 등 젊은 선수들의 수비 기량 향상을 위해 인스트럭터를 초빙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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