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챌린지’ 본격 추진
강 시장, 시민들과 시내버스 출근
시의회·교육청·공공기관 등 릴레이
‘대·자·보 도시’ 시민공감 확산 나서
“사람 중심 교통체계 대전환 추진”
시의회·교육청·공공기관 등 릴레이
‘대·자·보 도시’ 시민공감 확산 나서
“사람 중심 교통체계 대전환 추진”
입력 : 2024. 11. 11(월) 17:22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11일 북구 문흥동 자택에서 시청까지 버스를 타고 출근 중 경신여고 앞 승강장에서 환승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시민 공감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인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챌린지’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보행자의 날(11월11일)’을 맞아 강기정 시장이 ‘1250원 대중교통 출근길’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 집을 나서 북구 문산중 정류장에서 ‘문흥18’ 버스를 타고 17개 버스정류장을 지나 경신여고 정류장에서 ‘좌석02’로 환승, 4개 정류장을 더 지난 뒤 광주시청에 도착했다. 전체 시간은 1시간 남짓이었다.
강 시장은 출근길 시내버스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대·자·보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고충을 귀담았다. 강 시장은 “시내버스는 정시성과 연결성이 강화돼야 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시내버스로 출근했다. 또 광주천변, 도시철도2호선 1단계 17㎞ 구간 등을 걸으며 현장을 살폈다.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한 행보였다. 광주시는 강 시장을 첫 주자로 대·자·보 도시 시민공감 정책인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를 본격 시작한다.
이 챌린지는 광주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강 시장을 시작으로, 광주시의회, 교육청, 공직자,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도시철도2호선 개통 시기에 맞춰 범시민 대·자·보 실천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민들 역시 대자보 실천 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대자보도시광주, 녹색교통릴레이챌린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함께 게시하는 방법으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강 시장은 “대·자·보 도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과 함께 도시 교통시스템의 전면적인 전환으로 본격화될 것이다”며 “대·자·보 실현을 위해서는 담대한 정책과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광주시는 시민들과 토론하고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늘리는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해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자·보 도시 비전을 세우고, 시민 인식 개선과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공간 조성 △대·자·보 도시 공론화 △시민 스스로 기획·실천 △사람 중심의 교통 흐름 등 실증·소통·참여에 연결을 더한 ‘시민공감정책 실행 계획 3+1’을 적극 추진한다.
광주시는 ‘대·자·보도시 광주’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 지난 11월5일 첫 회의를 통해 대자보 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지난 9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 숙의 및 공동이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시민실천단 100여 명이 참여해 대자보 도시를 위한 ‘시민 제안서’와 ‘광주시민의 다짐’을 작성하고, 실현을 위한 다짐과 협력을 공식 선언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보행자의 날(11월11일)’을 맞아 강기정 시장이 ‘1250원 대중교통 출근길’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 집을 나서 북구 문산중 정류장에서 ‘문흥18’ 버스를 타고 17개 버스정류장을 지나 경신여고 정류장에서 ‘좌석02’로 환승, 4개 정류장을 더 지난 뒤 광주시청에 도착했다. 전체 시간은 1시간 남짓이었다.
강 시장은 출근길 시내버스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대·자·보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고충을 귀담았다. 강 시장은 “시내버스는 정시성과 연결성이 강화돼야 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시내버스로 출근했다. 또 광주천변, 도시철도2호선 1단계 17㎞ 구간 등을 걸으며 현장을 살폈다.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한 행보였다. 광주시는 강 시장을 첫 주자로 대·자·보 도시 시민공감 정책인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를 본격 시작한다.
이 챌린지는 광주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강 시장을 시작으로, 광주시의회, 교육청, 공직자,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도시철도2호선 개통 시기에 맞춰 범시민 대·자·보 실천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민들 역시 대자보 실천 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대자보도시광주, 녹색교통릴레이챌린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함께 게시하는 방법으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강 시장은 “대·자·보 도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과 함께 도시 교통시스템의 전면적인 전환으로 본격화될 것이다”며 “대·자·보 실현을 위해서는 담대한 정책과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광주시는 시민들과 토론하고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늘리는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해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자·보 도시 비전을 세우고, 시민 인식 개선과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공간 조성 △대·자·보 도시 공론화 △시민 스스로 기획·실천 △사람 중심의 교통 흐름 등 실증·소통·참여에 연결을 더한 ‘시민공감정책 실행 계획 3+1’을 적극 추진한다.
광주시는 ‘대·자·보도시 광주’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 지난 11월5일 첫 회의를 통해 대자보 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지난 9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 숙의 및 공동이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시민실천단 100여 명이 참여해 대자보 도시를 위한 ‘시민 제안서’와 ‘광주시민의 다짐’을 작성하고, 실현을 위한 다짐과 협력을 공식 선언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