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 43.06% ‘역대 최고’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아
곡성 41.44%…2022년보다 ↓
입력 : 2024. 10. 13(일) 16:00
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두 지역의 투표율이 모두 40%를 넘어섰다. 특히 영광지역의 경우 군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듯 역대 지방선거 최고투표율을 갈아치웠다. 곡성지역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13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동안 진행된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결과, 영광지역은 유권자 4만5248명 중 1만9484명이 11개 투표장에서 기표를 마치며 43.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41.68%보다 1.38%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았다.

곡성지역은 전체 선거인 2만4640명 가운데 1만21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41.4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8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인 45.88%과 비교하면 4.44%p 낮은 수치다.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는 15일까지 선거운동이 펼쳐지며 본투표는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광 41곳, 곡성 14곳 투표장에서 실시된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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