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보인단 말이야, 이우성! 널 사랑한단 말이야, 이우성! 눈을 감아도 너만 보인단 말야, 기아 이우성!”

KIA타이거즈 이우성의 등장곡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우성의 등장곡인 ‘말이야’를 부른 이홍기가 승리 기원 시구와 이닝 교대 이벤트, 클리닝 타임 공연까지 KIA 팬들에게 3종 세트를 선물한다.

KIA타이거즈는 오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2차전에 그룹 FT아일랜드(FTISLAND)를 초청했다고 15일 밝혔다.

FT아일랜드 리더 겸 메인 보컬 이홍기와 베이스 겸 서브 보컬 이재진은 각각 이날 경기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이홍기와 이재진은 이날 경기 중 열리는 이닝 교대 이벤트에도 함께 해 팬들과 호흡하고, 클리닝 타임에는 이우성의 등장곡인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 말이야를 열창할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구단을 통해 “열정 넘치는 KIA타이거즈 팬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떨리기도 하지만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즐겁고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 KIA타이거즈가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아시아 투어 ‘2024 에프티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준비하고 있다. FT아일랜드의 아시아 투어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가오슝, 마카오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