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65세 이상 시민 대상
입력 : 2024. 05. 23(목) 13:37
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을 진행 중이다고 2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체 내 잠복해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에 발진·수포 등을 일으키며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 예방 접종 이력이 있거나 생백신 금기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경우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 접종은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 1부(일주일 이내 발급), 취약계층은 신분증과 관련 서류(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증명서)를 지참해 평일 오전 9시~11시 30분에 방문하면 된다.

접종 비용은 4만 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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