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빛고을중앙공원개발·롯데건설 “중앙공원1지구 사업 차질없이 수행”
구속 대표이사 교체… 이재현 부사장 신임 대표 임명
공동입장문 “SPC 자정기능 강화·경영진 신뢰성 확보”
입력 : 2024. 02. 14(수) 10:00
광주 서구 중앙공원 1지구 조감도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과 롯데건설㈜은 광주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과 관련, “전임 빛고을중앙공원개발사(SPC) 대표이사가 구속된 이후 이사회를 열어 이재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과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전임 대표이사의 구속사건은 중앙공원(1지구)조성 사업과 일체 관련이 없다”며 “중앙공원 1지구 개발과 관련한 광주시와의 협약과 시민과의 약속은 변함없이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대표의 구속으로 광주시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빛고을중앙공원개발사의 자정기능을 강화하고 경영진 신뢰성 확보, 투명한 운영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토지보상과 신규공원 조성을 위해 1조원 조달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채권단의 안정적 지원과, 수많은 지역업체들과의 상생, 광주시민을 위한 명품공원 조성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 만큼 어려운 시기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다짐하겠다”며 “특례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 무엇보다 광주시와 시민 여러분, 관련 협력사 등 모두의 적극적이고 건전한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리며,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롯데건설㈜은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속된 전임 대표이사의 직을 이어 받은 이 신임 대표이사는 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논의에 참석하며 빛고을중앙공원 개발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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