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로봇 자동차 만들어요”
조선대-전남도교육청 곡성 초등생 대상
‘자율주행로봇 자동차만들기’ 사업 성료
입력 : 2025. 07. 23(수) 14:52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가 전라남도교육청 곡성교육문화회관과 함께 곡성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율주행로봇 자동차 만들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가 전라남도교육청 곡성교육문화회관과 함께 곡성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율주행로봇 자동차 만들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SW 생태계 조성, 창의융합형 컴퓨팅 사고력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 조영주 교수, 교육대학원 정보·컴퓨터교육전공 이병헌 조교,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의 원다훈 조교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을 맡았다.

프로그램 과정은 곡성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됐으며, 레고 기반 자율주행 로봇 제작을 통한 센서·코딩 실습 등 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내 로봇은 물걸레 청소를 해요”, “학교에서 칠판을 지우는 로봇이 있었으면 했는데, 내가 만든 로봇이 실제로 잘 지워져서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를 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영주 교수는 “2025년은 곡성교육문화회관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번 상반기 캠프가 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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