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 책마당 북페어 참여서점 모집
오는 25일까지 40곳 이메일 접수
시청서 9월6~7일 10월11~12일 개최
입력 : 2025. 07. 14(월) 12:12
빛고을 책마당 북페어 참가 서점 모집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까지 ‘2025 빛고을 책마당’ 북페어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모집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북페어는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9월 6~7일, 10월 11~12일 두차례 광주시청에서 열린다.

광주시 지역서점 인증 서점과 독립서점 등 총 40개 팀이 참여해 도서와 굿즈를 판매하고 자체 기획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는 오후 12~8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지역서점이 기획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북페어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서점을 모집한다.

△지역 내 위치 여부 △북페어 부스 운영 계획(도서 할인 여부·자체 프로그램·큐레이션 주제 등)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총 40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이메일((tumbler79@korea.kr)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062-613-2492)로 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31일 개별 통지된다. 선정된 팀은 운영비 20만원과 기본 부스(테이블 1개·의자 2개·테이블보 포함)를 지원받는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이번 북페어는 지역서점이 단순한 유통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거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인증서점과 독립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