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VNL 강등 확정…태국은 승점 추가로 잔류
프랑스에 0-3 패…캐나다에 풀세트 접전 벌인 태국에 밀려 최하위
입력 : 2025. 07. 14(월) 09:02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국제배구연맹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강등됐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1승 11패, 승점 5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하위권이던 태국은 14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1을 추가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8개국 중 최하위인 18위로 밀려나며 VNL 강등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각국이 12경기씩 치르며 승수-승점-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 승리는 승점 3, 3-2 승리는 2점, 2-3 패배는 1점을 받는다.
태국은 캐나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3(25-17 23-25 28-30 25-23 13-15)으로 패했지만, 승점 1을 얻어 승점 6으로 한국을 제치고 17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유일한 1승(3-2)을 거뒀고, 나머지 11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지난해 한국은 2승 10패로 16개국 중 15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2승’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챌린저컵 강등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안게 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1승 11패, 승점 5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하위권이던 태국은 14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1을 추가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8개국 중 최하위인 18위로 밀려나며 VNL 강등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각국이 12경기씩 치르며 승수-승점-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 승리는 승점 3, 3-2 승리는 2점, 2-3 패배는 1점을 받는다.
태국은 캐나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3(25-17 23-25 28-30 25-23 13-15)으로 패했지만, 승점 1을 얻어 승점 6으로 한국을 제치고 17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유일한 1승(3-2)을 거뒀고, 나머지 11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지난해 한국은 2승 10패로 16개국 중 15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최소 2승’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챌린저컵 강등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