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복지·경제 3대 축… 군민 체감 성과낼 것"
●영광군 민선 8기 3년
지방 정부형 에너지 복지 모델
청년협의체 운영 등 신뢰 행정
지방 정부형 에너지 복지 모델
청년협의체 운영 등 신뢰 행정
입력 : 2025. 07. 10(목) 14:14

장세일 영광군수. 영광군 제공
장세일 전라남도 영광군수가 민선 8기 3년을 맞아 “에너지·복지·지역경제를 3대 축으로 삼아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10·16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장 군수는 최근 민선 8기 취임 10개월 성과 자료를 통해 “지난 10개월은 열린 행정과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축적된 성과를 구조화해 속도보다는 완성도에 무게 중심을 둔 지속 가능한 영광의 미래를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은 전남 유일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전국 최초의 지방 정부형 에너지 복지 모델을 추진 중이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 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과 전력 요금 차등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에너지 기업과 협력한 지역 전력 자립체계, 산단 중심 유지보수 클러스터, 물류허브 구축 등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장 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인 복지 분야는 출생 기본 수당(최대 4320만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등 생애주기별 정책을 강화했다”며 “전 군민 대상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맞춤 지원,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61억원 투입 등 지역경제 회복에도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장 군수는 이 밖의 성과로 불갑산 하이패스 개통, 법성~홍농 국지도 확장, 재난상황실 운영 등 생활 인프라·안전망 확대와 미래교육재단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추진, 청년육아나눔터 개소 등 교육·돌봄 기반 강화를 꼽았다.
영광군은 △공약실천 조례 제정 및 주민배심원제 운영 △공약이행 매니페스토 홈페이지 구축 추진 △상황판 설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즉문즉답 군민과의 대화 △청년 부군수와 청년협의체 운영 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그동안 축성된 성과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화·구조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군정, 오늘의 정책이 내일의 기회가 되도록 설계하는 군정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로 ‘인구 10만 자립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10·16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장 군수는 최근 민선 8기 취임 10개월 성과 자료를 통해 “지난 10개월은 열린 행정과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축적된 성과를 구조화해 속도보다는 완성도에 무게 중심을 둔 지속 가능한 영광의 미래를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은 전남 유일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전국 최초의 지방 정부형 에너지 복지 모델을 추진 중이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 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과 전력 요금 차등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에너지 기업과 협력한 지역 전력 자립체계, 산단 중심 유지보수 클러스터, 물류허브 구축 등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장 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인 복지 분야는 출생 기본 수당(최대 4320만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등 생애주기별 정책을 강화했다”며 “전 군민 대상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맞춤 지원,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61억원 투입 등 지역경제 회복에도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장 군수는 이 밖의 성과로 불갑산 하이패스 개통, 법성~홍농 국지도 확장, 재난상황실 운영 등 생활 인프라·안전망 확대와 미래교육재단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추진, 청년육아나눔터 개소 등 교육·돌봄 기반 강화를 꼽았다.
영광군은 △공약실천 조례 제정 및 주민배심원제 운영 △공약이행 매니페스토 홈페이지 구축 추진 △상황판 설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즉문즉답 군민과의 대화 △청년 부군수와 청년협의체 운영 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그동안 축성된 성과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화·구조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군정, 오늘의 정책이 내일의 기회가 되도록 설계하는 군정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로 ‘인구 10만 자립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