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5%…尹 구속 찬성 71%
국정평가·인사 모두 긍정 우세
국힘 지지도 19%로 또 하락
검찰개혁·부동산 정책도 지지
국힘 지지도 19%로 또 하락
검찰개혁·부동산 정책도 지지
입력 : 2025. 07. 10(목) 13:16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방위산업의 날 토론회에서 주제 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5%로 상승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찬성 여론이 70%를 넘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4곳(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p, 부정 평가는 2%p 상승한 수치다. 이 대통령 취임 직후보다 12%p 오른 결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이라는 답변은 26%였다. 민주당 지지층 중 93%는 긍정적으로 봤으며, 국민의힘 지지층 중 6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66%가 긍정 응답을 선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1%p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은 1%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여부에 대해선 ‘찬성’이 71%, ‘반대’는 23%로 나타났다. 진보층은 93%가 찬성했고, 중도층은 78%가 찬성했다. 보수층에서는 찬반이 엇갈렸으며 찬성 45%, 반대 5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이 우세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찬성이 50%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선 60%가 긍정 평가했고, 29%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63%, 부정 26%였다.
최근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는 긍정 65%, 부정 18%였다.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한 기대감은 ‘잘할 것’이 62%, ‘잘못할 것’은 25%로 나타났다.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를 지지하는 비율은 58%, 반대는 29%였으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53%, 부정은 29%로 집계됐다.
부동산 안정 대책 중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조치에 대해선 55%가 ‘도움이 된다’고 봤고, 33%는 실수요자에 대한 부담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6개월간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선 ‘변화 없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고, ‘상승’은 25%, ‘하락’은 18%였다.
경제적 계층 인식에 따라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도 달랐다. 상위 계층의 긍정 평가는 60%, 중위 계층 56%, 하위 계층은 49%로, 경제 여건이 높을수록 정책에 대한 지지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4곳(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p, 부정 평가는 2%p 상승한 수치다. 이 대통령 취임 직후보다 12%p 오른 결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이라는 답변은 26%였다. 민주당 지지층 중 93%는 긍정적으로 봤으며, 국민의힘 지지층 중 6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66%가 긍정 응답을 선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1%p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은 1%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여부에 대해선 ‘찬성’이 71%, ‘반대’는 23%로 나타났다. 진보층은 93%가 찬성했고, 중도층은 78%가 찬성했다. 보수층에서는 찬반이 엇갈렸으며 찬성 45%, 반대 5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이 우세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찬성이 50%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선 60%가 긍정 평가했고, 29%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63%, 부정 26%였다.
최근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는 긍정 65%, 부정 18%였다.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한 기대감은 ‘잘할 것’이 62%, ‘잘못할 것’은 25%로 나타났다.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를 지지하는 비율은 58%, 반대는 29%였으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53%, 부정은 29%로 집계됐다.
부동산 안정 대책 중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조치에 대해선 55%가 ‘도움이 된다’고 봤고, 33%는 실수요자에 대한 부담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6개월간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선 ‘변화 없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고, ‘상승’은 25%, ‘하락’은 18%였다.
경제적 계층 인식에 따라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도 달랐다. 상위 계층의 긍정 평가는 60%, 중위 계층 56%, 하위 계층은 49%로, 경제 여건이 높을수록 정책에 대한 지지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