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출신’ 신지애, 일본 여자프로골프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 제패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위
후지타와 연장 첫 홀서 버디로 우승
JLPGA 투어 2년 만의 정상 등극
29승으로 영구 시드 획득 ‘-1’
후지타와 연장 첫 홀서 버디로 우승
JLPGA 투어 2년 만의 정상 등극
29승으로 영구 시드 획득 ‘-1’
입력 : 2025. 05. 11(일) 18:30

신지애의 올해 4월 KLPGA 투어 대회 경기 모습. KLPGA 제공.
‘영광 출신’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끝내고 연장에 돌입했다.
신지애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우승으로 신지애는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상금 2400만엔(2억3000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14억엔을 돌파해 14억715만8071엔으로 늘렸다.
또 37세 13일에 우승하며 이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 최고령 우승 기록은 이 대회가 2008년 메이저로 승격한 후 2013년 모테기 히로미의 36세 17일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이효송이 우승했고, 올해는 신지애가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한국 선수들이 일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살롱파스컵을 다시 품에 안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 입회 전인 2008년에 거둔 2승을 더하면 31승이 된다. 신지애는 또 JLPGA 투어 영구 시드 조건인 30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됐다.
일본 31승 가운데 메이저 우승은 2018년 11월 리코컵 이후 이번이 5승째다.
신지애는 또 통산 66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일본 31승 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6승, 호주투어 5승, 지금은 없어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1승 등을 기록했고 공동 주관 대회 등을 제외하면 승수는 66승에 이른다.
신지애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12월 호주여자오픈이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끝내고 연장에 돌입했다.
신지애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우승으로 신지애는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상금 2400만엔(2억3000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14억엔을 돌파해 14억715만8071엔으로 늘렸다.
또 37세 13일에 우승하며 이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 최고령 우승 기록은 이 대회가 2008년 메이저로 승격한 후 2013년 모테기 히로미의 36세 17일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이효송이 우승했고, 올해는 신지애가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한국 선수들이 일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살롱파스컵을 다시 품에 안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 입회 전인 2008년에 거둔 2승을 더하면 31승이 된다. 신지애는 또 JLPGA 투어 영구 시드 조건인 30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됐다.
일본 31승 가운데 메이저 우승은 2018년 11월 리코컵 이후 이번이 5승째다.
신지애는 또 통산 66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일본 31승 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6승, 호주투어 5승, 지금은 없어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1승 등을 기록했고 공동 주관 대회 등을 제외하면 승수는 66승에 이른다.
신지애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12월 호주여자오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