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오월정신 담은 '책갈피 그리기 대회' 성료
자원봉사센터 주최, 5·18역사공원서
민주항쟁 상기·연대 의식 고취 차원
민주항쟁 상기·연대 의식 고취 차원
입력 : 2025. 05. 11(일) 16:04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5·18역사공원에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제3회 5·18 책갈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됐다. 광주 서구 제공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오월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 서구는 지난 10일 5·18 역사공원에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제3회 책갈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5·18단체, 자원봉사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책갈피 그리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5·18을 주제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담은 그림을 책갈피에 표현했다. 이어진 ‘5·18 주먹밥 만들기’ 체험에서는 당시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며, 역사적 의미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된 ‘5·18 들여다보기’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개요와 박용준 열사의 삶, 주요 사적지에 대한 해설, 추모 리본 달기 등을 통해 오월의 의미를 상기했다.
김승휘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많은 시민이 5·18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동체 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도 “오월정신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서구는 지난 10일 5·18 역사공원에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제3회 책갈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5·18단체, 자원봉사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책갈피 그리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5·18을 주제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담은 그림을 책갈피에 표현했다. 이어진 ‘5·18 주먹밥 만들기’ 체험에서는 당시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며, 역사적 의미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된 ‘5·18 들여다보기’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개요와 박용준 열사의 삶, 주요 사적지에 대한 해설, 추모 리본 달기 등을 통해 오월의 의미를 상기했다.
김승휘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많은 시민이 5·18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동체 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도 “오월정신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